세상과 사는 이야기2011. 8. 24. 08:45

길거리에서 볼 수 있는 일반적인 무례함은 어떤 것일까?

이제쯤 이런 습관은 없어졌으면 하는 것이 길거리에서 걸으면서 담배를 피우는 것이다. 그래도 어딘가에서 서서 담배를 피우고 보행자가 거기를 피해서 갈 수 있으면 그걸로 다행이다. 횡단보도 앞, 버스정류장 처럼 다른데로 피할 수도 없는데서 담배를 피는 행위는 아무리 해도 좋게 봐줄 수가 없고 이해해 줄 수가 없다.

거기에 더해 길을 걸으면서 흡연하는 행위는 그 뒷사람이 그 연기를 그대로 마셔야한다는 것을 배려하지 않은 무례한 행위이다. 바쁜 길을 가다가 흡연자 뒤에 걷게되었다고 그걸 피해가야할 만큼 모든 세상이 느긋한 것도 아니고 그 이전에 자신들의 부적절한 행동으로 남들이 피해를 입고 있다는 것쯤은 알아줬으면 좋겠다.


연기를 마시는 것도 상당히 불쾌한데 얼마전에는 더 불쾌한 일이 있었다. 대로를 걸어가고 있는데, 앞에 가던 사람이 담배재를 털었고(아마 담배를 끈 듯) 바람에 의해 그 담배재가 내 얼굴에 정통으로 날아들었다. 적어도 서너 걸음 정도는 떨어져있었음에도 바람 때문에 피할 새도 없이 눈과 코로 들어오고 얼굴에 온통 재가 날아들었다.

당연히 당사자는 자신이 어떤 몰지각한 행동을 했는지도 인식하지 못한채 낄낄거리면서 길을 가고 있었다.
옆에 있던 남자친구가 앞사람을 불러세웠고 그래도 상황 파악이 안된 남자는 멀뚱거리기만 했다. 재치기를 하면서 눈에서 재를 털어내고자 깜빡거리는 나를 보고도 그저 멀뚱 멀뚱. 아저씨가 담배를 털어서 재가 날린 거잖아요 라고 하니 그제서야 어설프게 사과를 한다.

실실거리면서 사과하는 모습을 보니 증말 매너없네라는 생각만 든다. 하긴 길에서 그렇게 바람 부는 날 담배피우는 정신이면 제대로된 매너가 있을리가 없지.라는 생각이다.


보상을 요구할만큼 피해가 큰 것도 아니고, 같이 얼굴에 담배재를 뿌려줄 수도 없고, 때릴 수도 없고, 어디다 신고할 수도 없다. 그냥 당할 수 밖에 없었다. 그저 담배연기를 들이마셔도 기분 나쁜 판에 담배재를 얼굴에 뒤집어 쓴 것은 정말 기분 나빴다. 게다가 더운 여름 날이라 살짝 땀이 난 화장한 얼굴에 이 재들이 들러붙어서 잘 털어지지도 않았다.
 
기분 좋게 걷던 길에서 날벼락같은 일이다. 영구한 손상을 남기는 피해야 아니지만 적어도 행복한 순간에 재를 뒤집어 쓴 것은 확실하다.

이렇게 피해 주고 싶을까??
담배는 기호식품이고 피우는 사람의 자유이다. 그러나 담배는 분명 유해물질이다. 혼자 유해한 것이야 막을 수 없지만 유해물질을 다른 사람과 나누는 순간 매너없는 사람이고, 비정상적인 사고를 가진 사람으로 분류되며, 가해자가 된다는 것을 알기 바란다.
Posted by 네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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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길거리흡연자는

    길거리 흡연자는 쓰레기입니다..쓰레기는 버려야 합니다..쓰레기 없는 세상에서 살고 싶어요

    2011.08.24 17:48 [ ADDR : EDIT/ DEL : REPLY ]
  3. 흡연자

    화장품 얘기는 저도 억지인거 압니다 제얘기는 법으로 막지 말라는 겁니다 차라리 담배를 안 만들면 좋겠어요 그럼 저도 끊을수 있지 않을까요? 담배 배운걸 제일 후회 합니다 그리고 앞사람이 담배 피우면 꺼주라고 말을 해보세요 흡연자들도 잘못이란걸 압니다 그럼 죄송하다고 하고 꺼줄 겁니다

    2011.08.24 17:54 [ ADDR : EDIT/ DEL : REPLY ]
    • 비흡연자

      법으로 안 막고 안 피우심 얼마나 좋겠습니다. 안되니까 법 얘기가 나오는거겠죠. 보통은 꺼달라하기에 애매합니다. 앞서가는 사람 따라잡아서 꺼달라하기도 어려울 뿐더라 꺼달라했다가 담배값 물어달라거나 때리거나 하면 어쩌려구요.

      2011.08.24 23:40 [ ADDR : EDIT/ DEL ]
  4. 오늘 아침에도 제 앞에서 당당히 담배를 피며 걸어가는 분이 있었어요.
    순간, 인상이 저절로 찌푸려지더라고요~
    길거리에서 걸어가면서 뒷 사람 전체에게 담배연기를 뿌려대는 건 정말 하지 않았음 좋겠어요. ㅜㅜ

    2011.08.24 18:5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5. 여자가 쉬워보여?^^

    담배 연기는 피할 수 있죠. 건너편으로 건너서 가는 방법도 있습니다. ^^ 가장 생각나는 것이라면, 아마도 생전 처음 보는 사람이 마음에도 전혀 들지 않는데, 음료수 사주겠다고 손을 끄는 것이겠죠. (결국은 내 자랑인가?) 연예인이 그래도 놀랄 것 같은데, 우리나라 남자들에겐 다들 자기 잘난 맛이 있나 봅니다. ^^ 조금만 겸손해주셨으면 싶습니다. ^^

    2011.08.24 19:01 [ ADDR : EDIT/ DEL : REPLY ]
    • 길거리에서

      바쁜 출근길에 8차선 이상 되는 도로를 횡단보도 찾아서 건너갔다가 다시 건너 오기가 쉽습니까? 차라리 뛰어서 앞지르던가 잠시 서있다가 가는 게 낫죠.

      2011.08.25 01:12 [ ADDR : EDIT/ DEL ]
  6. 흡연자...

    10수년 흡연자입니다. 금연구역을 전부 없애고, 흡연구역을 늘리는게 답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요즘같은때에 거의 대부분의 건물 금연구역, 남은건 길거리밖에 없죠...
    차라리 건물에서 흡연구역을 만들고 그외에 공원이나 큰건물앞 특히나 지하철 공항입구에서 금연을 유도후.
    차츰 길거리 전체에서 금연을 하도록 하는게 맞는거 같습니다.

    2011.08.24 20:20 [ ADDR : EDIT/ DEL : REPLY ]
    • 폐암

      담배 태울때가 왜 없어....니들집 안방 있자나....거기서 니 가족들 불러놓고 태우면 돼.. ...싫으면 걍 끊어...남들에게 폐암 전파하지말고...
      담배 한개비에 3일씩 수명이 줄어든다는데...10수년이면 ㅋㅋㅋ 얼마 안남았네...

      2013.03.19 16:19 [ ADDR : EDIT/ DEL ]
  7. 길거리 흡연은 아직 공론화되지 못하고 있는 것 같아요. 분명히 아이들이나 청소년들이 많은 거리에서도 흡연이 이루어지고 있는 것은 잘못이라고 봅니다. 저도 피해 아닌 피해를 입은 적이 있지만 딱히 특별한 일이 아니라 넘어가곤 해요. 아주 오래전에는 길을 건너면서 담배를 피우고 오는 사람과 부딪쳐서 담뱃재가 옷에 다 떨어진 적도 있었는데, 그 사람과 부딪혔던 순간 담뱃불에 데이는 줄 알고 정말 놀랐어요.
    글 잘 보고 갑니다.

    2011.08.24 20:4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8. 길거리흡연으로 내뿜어지는 연기보다 길거리에서 자동차가 내뿜는 배기가스가 100배는 더 인체에 해롭습니다. 얼마전 뉴스에서
    자기집 아파트 베란다에서도 흡연하면 안됀다하고, 건물자체가 흡연금지인 것도 점점늘어나는 추세고. 흡연자가꼴보기싫으면 나라에서 파는 담배를 금지하는 운동이라도 하라고 하고싶군요.

    2011.08.24 21:07 [ ADDR : EDIT/ DEL : REPLY ]
    • 하하

      배기가스가 제 앞에서 그렇게 가까이서 뿜어대지는 않죠. 1000배 덜 해롭다고 해도(물론 사실도 아니죠, 질병 발생률은 담배가 훨씬 높아요) 해로운 건 사실입니다.
      흡연자 분들은 고소한 냄새라고 하시지만 비흡연자들은 담배냄새가 역겹다고 느낍니다.
      피울데가 너무 없다. 그러니 피해를 좀 양해해라 라는 주장보다는 앞의 분처럼 흡연공간을 더 마련해 달라는 주장이 더 논리적으로 보이네요^^
      흥분된 논조이신 걸 보면 '하'님은 길거리에서 담배를 많이 피우시나봐요. 님이 이 글을 읽으셔서 다행이네요. 하지만 줄일 생각이 없으신거 같아 안타깝네요.

      2011.08.25 00:22 [ ADDR : EDIT/ DEL ]
  9. 거리에서 담배는 피지 말아야 하는데 잘 안되네요.

    2011.08.24 22:1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0. 박지훈

    저도 길거리에서나 공공장소에서 담배피우는 사람들 보면 진짜 한대 때려주고 싶을 정도로 싫어요
    아..정말 공공장소에서는 금연이라는 인식이 제대로 잡혀야 하는데 말이죠..ㅠㅠ

    2011.08.24 23:11 [ ADDR : EDIT/ DEL : REPLY ]
  11. 길거리 담배... 일명 길빵이죠...
    정말 주위사람 생각하지않고 피우는 담배는...
    담배를 피울수밖에없는 흡연자들의 마음은 이해하지만 참... 주변사람좀 생각해주면 좋겠네요..
    참고로 저는 비흡연자..^

    2011.08.24 23:1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2. 길거리에서는 최대한 안피는 주의인데 가끔 피게되면 사람들오면 담배안쪽으로 집어놓고 유모차나 어린애들 오면 옆으로 피하고...요런식으로 최대한 피하면서 피는중이에요 솔직히 많이바꼇죠 몇년전만하더라도 길거리에서 담배핀다고 요런글 올라오는거 말두안됬죠...너무 흡연자만 몰아가는거같아요 담배값은 점점오르고 필때는 줄어들고 가뜩이나 눈치보면서 피고있는데 맘대로 안되는게 담배죠...끊으신분들 피우시는분들 다들이해되실거에요..그런데 담배좀 피운다고 너무 정신병자 취급하는거같네요 여기는...흡연자입장 제가 비흡연자를 배려하는만큼 비흡연자들도 흡연자배려를 해줘야죠 너무 자기생각만하는건 흡연자들 뿐이 아닌거같네요

    2011.08.25 00:41 [ ADDR : EDIT/ DEL : REPLY ]
    • 폐암

      담배연기 남에게 안가게만 하면됩니다...불가능하죠? 그럼 끊어요..
      아니면 본인 집 안방가서 태우시던가 ...몰아세우는게 아니라 본인 건강을 남으로부터 지키기위한 처사임...길거리 흡연자들은 폐암전파죄로 거의 살인자 수준으로 처벌해야함

      2013.03.19 16:21 [ ADDR : EDIT/ DEL ]
  13. 전 뭐 연기야 괜찮은데 가끔 담배불에 손이 닿을때가 있어서
    깜짝깜짝 놀래요;; 뜨겁고 기분도 안좋아지죠;;

    2011.08.25 02:1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4. 개인적으로 비흡연자이지만 그동안 담배에 무뎠었는데
    이상하게 요즘 담배냄새가 너무 싫어졌다는...
    흡연하시는분들 요즘 냄새안나는 전자담배나왔던데...
    그걸로 좀 바꿔주시면 안되나...?

    2011.08.25 04:1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5. 저도

    저도 요즈음은 주로 밖에서 담배를 피웁니다. 그러나 그렇게 매너없지는 않습니다. 사과하면서 실실거리지도 않구요. 소수를 다수로 일반화시키지는 마세요. 너무 편협된 가치관으로 바라보고 계십니다. 그리고 흡연자들이 밖에서 담배를 피는 이유는 안에서는 어디서나 담배를 피우지 못하게 하기 때문입니다. 공원같은데서도 담배를 못피게 하죠. 그럼 담배 하나 피우기 위해서 흡연실이 있는 큰건물을 이용할 수 도 없지 않습니까? 흡연자의 입장을 생각하지 않고 무조건 못 피우게 하는 정책이 문제지요.

    그리고 국가가 직접 비흡연자들이 마약이라고 믿어 의심치 않는 담배를 팔아먹으면서 이익을 모조리 챙기고 있는 현실이 문제구요. 담배피우는게 무슨 죄인양 국민들을 호도하면서 동시에 혹시 담배 판매량이 줄어들까 전전긍긍하는 이중적인 국가정책이 문제가 있는거지, 흡연자들이 몰상식하고 자기밖에 모르는것이 아닙니다.

    이래저래 제일 좋은 방법은 국가가 담배장사를 그만두고 법적으로 금지 시키는 것입니다. 왜 간단한 방법을 두고, 마치 영국이 중국에 아편을 팔듯 국민에게 담배를 팔아서 야금야금 돈을 챙기면서 중독자들이라고 욕까지 하고 있는지 이해를 못하겠군요.

    지나가다 흡연자들이 무슨 양아치인양 묘사되어 있어 몇자 적었습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2011.08.25 04:43 [ ADDR : EDIT/ DEL : REPLY ]
  16. 키보드워리어들..

    길담배 피는 사람들 보며 잠재적 살해충동을 느끼는....
    과연 실상에서도 그리 해볼만한 배짱있는 사람들이 여기서 몇이나 될런지..

    2011.08.25 09:51 [ ADDR : EDIT/ DEL : REPLY ]
  17. djinni

    참 사람들 자기 편한대로만 생각하는군요
    길거리 흡연이 문제라는건 알겠는데 왜 그 화살이 흡연자들에게 돌아가고 흡연자가 쳐죽일놈이 됩니까?
    문제제기는 좋은데 비난의 화살을 이상한데로 돌리는 분들이 대부분이라 참 깝깝하군요
    우리나라가 이래서 아직 요모양입니다.

    길거리 흡연을 막을 방법은 정말로 간단합니다.
    길거리에 흡연 구역을 곳곳에 배치하고 흡연 구역에서만 흡연할것을 광고를 떄리던 캠페인을 벌이던 홍보하고 벌금 물리면 됩니다.
    이러면 딴데서 흡연하는 사람들 정당하고 떳떳하게 욕하고 손가락질 할수 있어요. 그럴 사람도 별로 없겠지만
    이게 예산이 많으 드는 일도 아닙니다. (최소한 표지만 바꾸는 것보단 덜 들지요)
    일본의 예를 들면 얘네들이 담배를 정말 좋아하는 얘들인데 흡연 구역이 곳곳에 있어서
    어지간히 정신 나간 사람들이 아니라면 길거리에서 담배 피울 생각을 못합니다.
    벌금이 무서워서도 아니고 엄연히 흡연구역 있는데 주위사람 눈총 받으며 길거리에서 담배필 이유가 없는거죠.

    그럼에도 지자체나 정무가 흡연 구역을 만들지 않는 이유는 여러분들 처럼 무식하게 흡연자에게 화살을 돌리기 때문입니다.
    니들끼리 치고 박고 싸워라 이거죠 이런식으론 감정 싸움만 납니다.
    계속 그렇게 흡연자들 쳐죽이고 싶다는 감정만 인터넷 댓글에 써대며 스트레스나 푸세요
    본질적인 해결책은 영영 안나올 겁니다

    2011.08.25 14:43 [ ADDR : EDIT/ DEL : REPLY ]
  18. 저는 그것도 싫더라구요.
    친구들끼리 일렬로 쭉- 서서는 인도를 죄다 막아버리는거
    틈새를 헤치고 나가면 '뭐 저런사람이 다있어?' 하는식으로 쳐다보고...

    2011.08.26 01:3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9. 노란색

    제발 길에서 밤배 피우지 맙시다 인적이 없는곳에서 피워요

    2011.08.30 15:31 [ ADDR : EDIT/ DEL : REPLY ]
  20. 흡연

    길거리 흡연이 안좋은건 맞습니다. 저 또한 흡연자 이구요
    하지만 길거리에서 핀다고 다 나쁜것은 아닙니다. 물론 걸으면서 피는건 분명 잘못된것이고 자제해야할 문제 임이 분명하지만
    흡연자들의 권리도 줄어들고 있다는거 아셔야 합니다.
    요즘 웬만한 건물들은 거의 금연건물입니다. 길거리외 게임방 당구장 술집 등이 흡연구역이 잇으며
    고기집 또한 흡연석과 금연석이 있지만 웬만하면 아이들이 있을때는 자제합니다.

    흡연자들에게 자꾸 뭐라고 말씀하지마시고 정부에 건의해보세요.
    길거리에서 담배 못피게 해달라구요. 그럼 정부가 해줄까요? 절대 안합니다.
    그 만큼 담배 수익이 줄어드니까요

    그냥 금연 구역을 전부 없애고 흡연구역을 만들어 달라고 하세요.

    흡연자들도 담배를 즐길 자유가 있습니다. 길거리 걸어다니시면서 담배 태우시는분들 빼구요

    2011.10.17 15:54 [ ADDR : EDIT/ DEL : REPLY ]
  21. 님고소

    흡연자들도 담배를 즐길 자유가있다? <- 마약쟁이의 비겁한 변명입니다. 바늘 도둑이 소도둑된다고 그런 충동하나 못참는 사람이 도둑/강간범되는 겁니다.

    2011.12.30 11:37 [ ADDR : EDIT/ DEL : REPLY ]